공동체수원교구 2014년 복음화봉사자회 워크샵
작성자 : 장정숙
작성일 : 2014-02-17
조회수 : 692
수원교구 복음화국(복음화국장 문희종 요한세례자 신부)은 2월 13일부터 14일까지 교구 영성관에서 ‘하느님, 제가 당신께 새로운 노래 부르오리라’를 주제로 2014년 복음화 봉사자회 쇄신과 발전을 위한 토론과 봉사자들의 소통과 일치 그리고 친교를 위한 ‘수원교구 2014년 복음화봉사자회 워크샵’을 실시했다.
첫째 날 시작미사에서 문희종 신부는 강론을 통해, “여러분은 교회 안에서, 이웃을 위해, 교회를 위해, 하느님의 일을 위해, 봉사 선택을 받았기에 우리는 함께 움직이는 복음화국 봉사자라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강조하고, “어린아이와 같은 순수한 마음으로 교회에 봉사하고 각 팀별에 맞게 심도 있는 연구를 하여 주님께서 바라시는 복음화에 투신할 것”을 당부했다.
첫 번째 강의를 담당한 교구 복음화국 부국장 전삼용(요셉) 신부는 소금을 비유로 들며, “내가 녹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가 녹을 수 있는 것이 있는가가 중요하다”고 하며, “내 안에 쉼 없이 성령을 채워 넣어 내가 온전히 깨끗한 통로가 되어 사람들에게 독이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 하며, 봉사는 내안에 있는 것이 그리로 흘러가는 것이니 내가 메마르면 나도 남도 힘들게 한다”고 강조했다.
아침기도와 묵상으로 시작한 둘째 날은 봉사자회 신임 회장 곽명희(젤뚜르다)의 ‘2014년 복음화 봉사자회 계획과 운영’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그리고 참석자들은 ‘복음화 봉사자회 비젼과 일치를 위하여’를 주제로 조별 토론을 실시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통해, ‘봉사자로서의 느낌과, 자질향상을 위한 노력, 봉사자로서의 자긍심, 소통과 참여가 잘되게 하기위한 방법’등을 나눴다.
파견 미사는 전삼용 신부의 주례로 봉헌됐다. 전삼용 신부는 강론에서 “누군가를 깨운다는 것은 내 피(생명)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영적 양식인 성체와 생명의 물인 성령으로 몸과 마음을 충만히 하여 선교하러 가야하고, 봉사자들은 하느님께로 이끄는 중재역할을 잘 하여야한다”고 강조했다.
장정숙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