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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교구수원가톨릭대학교 2014 직수여식 미사

작성자 : 조정현베네딕토 작성일 : 2014-03-02 조회수 : 1473

 
   ‘2014 직수여식 미사’가 3월 1일 오후 2시 수원가톨릭대학교(총장 이용화 프란치스코 신부) 대성전에서 수원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 주례, 원주교구장 김지석(야고보) 주교, 춘천교구장 김운희(루카) 주교 및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봉헌됐다.
 

 

 
  착의식은 수원교구장 이용훈 주교 주례로 진행됐다.
   착의식은 대학 3학년 신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이날 총 24명(수원교구 18명, 원주교구 5명, 춘천교구 1명)이 착의식을 통해 수단을 수여했다.
   독서직은 춘천교구장 김운희 주교가 주례하였다. 독서직은 대학 4학년생이 받게 되며, 총 31명(수원교구 24명, 원주교구 2명, 춘천교구 3명, 한국외방선교회 1명, 천주성삼성직수도회 1명)이 독서직위를 받았다.
   시종직 수여는 원주교구장 김지석 주교가 주례하였다. 대학원 1학년생에게 수여되는데 수원교구 13명, 원주교구 7명, 마리아의아들수도회 1명, 천주성삼성직수도회 2명 총 23명이 수여 받았다.
   이어진 성직후보자 선발예식은 이용훈 주교 주례로 진행되었다. 총장 이용화(프란치스코) 신부는 총 26명(수원교구 21명, 원주교구 2명, 춘천교구 3명)의 성직후보자를 호명했으며, 호명된 성직후보자들은 주교 앞에 나와 큰 소리로 대답했다. 성직후보자는 대학원 2년생 중 부제·사제품 지망자 중에서 선발된다.
 
   이용화 신부는 인사말에서, “오늘은 참으로 뜻 깊은 날이다. 여러분은 교회미래를 짊어질 일꾼이므로 성경 말씀을 가슴으로 받아들여 온몸으로 증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직위수여 신학생 부모와 각본당 교우들이 함께하여 직수여를 받는 신학생들을 축하해 주었다.
 

조정현·성재필·노창래·김영희 명예기자

 

* 착의식: 성직을 준비하는 첫 단계로서 공식적으로 성직자의 의복인 수단을 수여하는 예식. 착의자는 개인적인 삶을 떠나 소속 교구나 수도원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익혀야 하며 부모와 형제, 친척으로부터 출가하여 교회의 공인으로서 모든 이들의 형제가 되어야 함.
* 독서직: 예전 차부제품 이하의 여러 품급이 폐지되면서 새로이 제정된 직위로서 사제를 도와 말씀 전례에 함께 참여하는 직위. 하느님의 말씀을 전달하는 직무를 받은 이들은 온 세상 사람들에게 복음을 선포해야 할 사명에 직접 참여하는 것으로 하느님의 말씀에 깊이 뿌리박은 삶을 살아야 함.
* 시종직: 사제와 부제를 도와 미사의 핵심인 성찬의 전례를 위해 필요한 준비(빵과 포도주, 손 씻는 물가 수건준비 등)를 하는 직무. 또한 미사 중에 성체를 나누어 주고, 병자들에게 성체를 모셔가는 성체 분배의 특권도 받게 됨. 성체분배의 특권이 주어지며 사제와 부제를 도와 성찬 전례를 위해 필요한 준비를 하는 직무

* 성직후보자 선발예식 : 부제품과 사제품 지망자들이 성직자로서 필요한 학덕과 자질을 갖추게 되었고, 하느님의 부르심에 온전히 자신을 봉사자로 내어 놓을 수 있는 결심이 섰을 때, 주교나 수도회 장상 앞에서 자신들의 결심을 공적으로 드러나는 예식, 이로써 성직 후보생들은 봉사하러 오신 그리스도를 닮고, 그분을 따르도록 노력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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