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당광북본당 아치에스
작성자 : 장정숙
작성일 : 201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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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대리구 광북성당(주임 허정현 요한세례자 신부)은 3월 9일 성전에서 레지오 마리에 ‘아치에스’를 가졌다.
한복과 양복을 깨끗이 차려입은 18개의 쁘레시디움 소속 단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각 쁘레시디움 단장들은 기를 들고 시작기도와 로사로오 기도(환희의 신비)를 드리며 성전으로 입당하였다.
이 다시아나 수녀님은 훈화에서, “겸손한 마음이란 자기를 낮추어 어디서나 항상 하느님의 뜻에 맞갖기로 노력하고, 성모님처럼 ‘이 몸은 주님의 종입니다. 지금 말씀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라는 마음으로 하느님을 섬기고 하느님께 봉사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또, “섬기는 마음이란 헌신하는 마음이고, 겸손한 사람은 자기의 장점을 자랑하지 않고, 과소평가 하지도 않으며 그 장점을 살리고 키우면서 일상을 성실하게 생활해 나간다”면서, “우리 레지오 단원들은 좋은 일은 하느님과 이웃에게 돌려주고, 하느님께서 주신 모든 것을 이웃을 위하여 봉사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단원들은 ‘대형 백실리움’ 앞에 나아가 깃대에 오른손을 대고 큰 소리로 봉헌하였으며, 까떼나를 바치고 성체강복, 마침기도, 단가 합창 순으로 일정을 소화했다.
각 레지오 단원들은 레지오의 모후께 바친 충성의 허원을 갱신하고 다음 1년 동안 죄악의 권세와 싸울 힘과 축복을 받으려고 단체적으로 모여서 드리는 장엄한 예절, ‘아치에스’를 1년에 한 번 거행한다.
현재 광북본당에는 2개 꾸리아(성모성심 꾸리아, 천주의 성모 꾸리아)에 18개의 쁘레시디움이 소속되어 있다.
장정숙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