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광명지구 초등부 어린이 체육대회
작성자 : 최효근
작성일 : 2014-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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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처럼 바다처럼’ 티 없는 동심의 노래로 광명 노온정수장 대운동장이 떠나갈 듯 했다.
5월 10일 안산대리구 광명지구(지구장 홍창진 요한보스코 신부) 초등부 연합회가 주최한 초등부 어린이 체육대회가 광명 노온정수장 대운동장에서 지구 6개 본당 700여 명의 초등부 어린이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것이다.
이날 운동장을 가득 메운 지구 내 각 본당 주일학교 초등부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은 손을 마주 잡고 미래교회의 주인공으로서 티 없이 맑고 밝게 살아갈 것을 다짐했다.
제1부 ‘다함께 하나가 되어’에서는 고학년과 저학년으로 나뉘어 ‘줄다리기, 장애물 릴레이, 풍선기둥세우기, 풍선기둥과 가마 릴레이, 돼지몰이 릴레이, 박 터트리기’ 등이 선보였고, 제2부 즐거운 축제에서는 ‘협동 공치기, 학년별 계주, 대동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성직자, 수도자, 사목회장, 제 위원장이 어린이들과 함께 하는 ‘캥거루 뛰기’에서는 보기 드문 깜짝 묘기가 선보여 어린이들과 참석한 부모님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파견 미사에서 홍창진 신부는 강론을 통해 “행사를 준비하느라 수고한 모든 선생님들과 봉사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고, “모든 어린이들은 하늘처럼 높은 꿈을 가지고 바다처럼 넓고 깊은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며, 하늘과 바다와 같은 마음으로 서로 만나고, 열심한 신앙생활로 서로 사랑하는 착한 어린이가 되자”고 당부했다.
글. 최효근 명예기자 / 사진. 성재필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