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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교구2014년 병원 원목 봉사자 교육

작성자 : 이안라 작성일 : 2014-05-20 조회수 : 728

 

   교구 사회복음화국 병원사목위원회(위원장 이승범 알로이시오 신부)가 주최하는 ‘2014년 병원 원목 봉사자 교육’이 5월 13일 교구청 지하강당에서 실시됐다.

 

   병원 원목봉사자 89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이번 교육은 ‘마음으로 만나는 하느님’을 주제로 성요셉 아버지학교 운동본부 본부장 겸 ‘사람 in 사람’ 대표 임영준(베드로) 씨가 특강을 맡았다.

 

   이날 이승범 신부는 시작 인사말씀을 통해, “개인의 삶에서 하느님을 만나면 환자를 더 잘 돌볼 수 있다”면서, “오늘 교육을 통해 마음으로, 사랑으로 하느님을 잘 만나서 환자를 돌보는 데 도움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의를 맡은 임영준 씨는 ‘마음으로 하느님 만나기’, ‘사랑으로 만나는 하느님’이라는 소주제를 통해, ‘감정의 주체를 살피는 방법’을 전하는 한편, 자신을 알고 자신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해야 함을 강조했다. 또, 성경 말씀 안에서 ‘하느님과의 만남, 이웃과의 만남, 자신과의 만남’을 살펴보고, ‘나, 너, 우리가 사랑 안에 하나’임을 깨닫도록 쉬운 예시로 설명해 참석한 이들의 호응과 동감을 이끌어냈다.

 

   파견미사를 주례한 이승범 신부는 “우리는 모두 자기 기준에 따라 판단하게 된다”면서, “봉사자들도 자기 기준에 따라 환자를 대하는 것에 대해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요한복음에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수많은 기적 이야기가 나오지만 유다인들이 알아듣지 못하는 것은 모두가 자기 입장에서 보기 때문’이라면서, “봉사를 많이 하거나 직책을 많이 맡게 될수록 유다인들처럼 생각할 가능성이 큰만큼 원목 봉사자들은 봉사를 함에 있어 원칙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승범 신부는 “봉사의 삶이 기쁨이 되어 환자와 타 봉사자를 통해 예수님을 뵙게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교구 병원사목위원회는 교구 내 병원 11곳(너싱홈 1곳 포함)에 ‘천주교 원목실’을 설치하여 교우 환우들의 신앙생활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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