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대리구 이현본당(주임 이성호 스테파노 신부)은 6월 22일 설립 제1주년을 맞아 600여 명의 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이현본당 한마음 체육대회’를 열었다.

   본당 인근 이현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행사는 오전 10시 기념미사와 개회식에 이어 4개 지역으로 나뉘어 ‘성경구절 OX 퀴즈·풍선 터뜨리기·훌라후프·여성 피구경기·이어달리기·남성 족구경기·줄다리기·박 터뜨리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오후에는 용인대리구장 김봉학(바오로) 신부를 비롯해 수지지구 사제단이 운동장을 방문해, 본당의 날을 축하했다.

   총회장 변영철(마태오·65) 씨는 “오늘 이현본당 설립 1주년을 기념하는 한마음 체육대회를 통해 ‘그리스도 안에서 일치’하는 공동체임을 재확인했다”며, “특히 교우들 가슴에 명찰을 달고 친교를 나누는 뜻 깊은 하루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현본당은 2013년 6월 25일 신설되어 이성호 신부가 초대 주임사제로 파견되었으며, 현재 신자 수는 2800여 명이다.

성기화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