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마당

알림마당

Home

게시판 > 보기

교구소식

본당모산골본당 2014년 초, 중·고등부 연합 여름신앙학교

작성자 : 이원재 작성일 : 2014-08-10 조회수 : 686


 

   평택대리구 모산골본당(주임 최원섭 요셉 신부)의 ‘2014년 초, 중·고등부 연합 여름신앙학교’가 8월 8일부터 9일까지 모산골성당에서 열렸다.

 

   ‘2014년 초, 중·고등부 연합 여름신앙학교’를 주관한 본당 주일학교 교사회(초등부 교감 임세나 테오필라·중고등부 교감 이현옥 데레사)는, ‘학생들이 미사의 참 의미를 깨달아 보다 능동적으로 전례에 참여하게 될 동기를 심어 주는 한편, 미사 안에서 하느님을 체험하고 하느님의 말씀에 따라 살기를 결심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게 한다’는 목표 아래 성당 내에서 여름신앙학교를 실시하게 되었다.
 

  이번 여름신앙학교에는 초등부 40명(유치부 4명 포함), 중·고등부 학생 20명과 교사, 자모회, 신학생 등 총 80여 명이 참석했다.

 

   성당 내에서 여름신앙학교가 실시됨에 따라 더 많은 학생들이 함께 할 수 있었으며, 일반 신자들의 관심도 끊임없이 이어졌다.

   최원섭 신부는 처음부터 끝까지 학생들과 함께 하면서, 아이들과 한마음이 되었다. 성당 뒤편 주차장에 마련한 야외 수영장에서는 어린 아이부터 교사들과 주임신부까지 모두가 한바탕 웃음으로 여름신앙학교를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사들은 신앙학교가 시작되기 오래전부터 많은 시간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별도의 ‘교안집’도 준비했다. 초등부와 중·고등부를 각 4개조로 편성하여 진행한 ‘물놀이, 성가연습, 골든벨, 쟁반노래방, 말씀이 포스트, 초 만들기, 성찬이 포스트’ 그리고 축제미사는 순조롭고 뜻있게 실시됐다. 또한 자모회는 1박 2일 동안 삼계탕, 돈가스, 아빠들도 동원된 삼겹살구이, 각종 반찬과 밥 등 먹거리 준비로 바빴다.

 

   신앙학교의 대미를 장식하는 축제미사를 시작하며 최원섭 신부는 “이번 신앙학교를 성대하게 지낼 수 있게 해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고, 그동안 각 분야에서 수고하신 많은 분들께 감사한다”고 인사했다.

 

   축제미사는 초등부의 율동으로 시작되었고, 개그와 성극으로 각색한 독서와 복음은 중·고등부 학생들이 열연했다. 보편지향기도는 초등부에서 패션쇼로 형상화하여 많은 신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영성체 후에 연주한 초등부의 핸드벨은 그 자체가 고요한 묵상이었다.

 
   이날 축제미사는 모두가 함께하는 미사로 진행되어 미사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갖게 했다.

미사 후 신앙학교 동안 각 조별 참여결과에 따른 시상과 자신들의 활동을 돌아보는 영상물 상영, 그리고 프란치스코 교황 관련 퀴즈를 풀어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최원섭 신부는 “나중에 힘들 때 신앙학교에서의 추억과 예수님 사랑의 마음을 기억하고 기도하면서 잘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신앙학교를 위해 수고하신 모든 단체와 신자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는 인사로 ‘2014 여름신앙학교’를 마무리 했다.

 

이원재 명예기자

신고사유를 간단히 작성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