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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 여름캠프

작성자 : 이안라 작성일 : 2014-08-13 조회수 : 602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관장 최변재 토마스 신부)는 지난 8월 9일부터 10일 1박 2일간 120여 명의 참여자와 함께 시원한 여름나기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시흥시 외국인복지센터의 여름캠프는 각 국가별 공동체 회장단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8월 9일 오전 7시 센터를 출발하여, 가장 먼저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에 위치한 안면암을 방문하였다.

   참석자들은 한국의 사찰, 그리고 사찰에서 섬으로 이어지는 부상교(다리) 등을 체험하였으며, 오후에는 안면도 바닷가에서 신나는 물놀이와 모든 참여국가 공동체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레크리에이션을 즐겼다.

 

   또한, 이번 여름캠프에는 시흥시청 다문화팀장 외 센터운영위원회를 대표하여 센터운영위원회위원장이 방문하여 외국인 참여자들과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한편, 많은 격려와 함께 후원금도 전달하기도 했다.

   저녁시간에는 도란도란 모여 앉아 바비큐 파티를 하며 이야기꽃을 피우고, 신나는 댄싱파티도 즐겼다. 다음날 10일 아침식사 후, 나라별 자조모임을 갖고 센터에 바람과 스스로 센터에서 무엇이 도움이 될 수 있을지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숙소를 떠나 점심식사를 한 뒤, 즐거운 시간들을 추억하며 센터로 돌아왔다.

 

   캠프에 참여한 센터이용자들은 평소 열악한 근로환경 속에서 지내고 있는 이주노동자로, 이번 여름캠프를 통해 여러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일상에서 오는 스트레스 해소와 서로서로 어우러질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고 하였다.

 

   최변재 신부는 “1박 2일의 일정에도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시고 도움을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외국인 노동자들이 캠프를 통해 심신의 스트레스를 풀고, 다른 나라 친구들과의 소통하는 귀한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캠프를 계획했다”고 밝혔다.

 


기사 및 사진 제공 :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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