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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하안본당 설립 18주년 기념 '신앙 & 나눔’ 행사

작성자 : 최효근 작성일 : 2014-09-28 조회수 : 560


   안산대리구 하안본당(주임 정성진 요한세례자 신부) ‘희망 2016 본당 설립 18주년 기념 신앙 & 나눔’ 행사가 28일 하안성당 마당에서 열렸다.

 

   ‘좋기도 좋을시고’(시편 133장)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희망 2016 성전정화사업 및 어려운 이웃돕기 기금 모금, 본당 공동체 친교와 화합을 위해 마련됐으며, 이를 위해 ‘지역별 장기자랑, 성가 경연대회, 게임’과 함께 바자회도 진행됐다.

 

   소공동체위원회, 빈첸시오회, 사회복지분과, 상임위원회에서는 합동으로 이번 행사를 주관하면서 필요 예산을 최소한의 본당 지원과 자체 조달로 치러 그 뜻을 더했다. 또한 신자들과 참가자들이 행사장에서 오래 머물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먹거리를 제공하고, TV, 세탁기, 김치냉장고, 자전거, 쌀,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도 준비했다.

   바자회를 통해서는 ‘성물, 친환경 농수축산물, 유명의류, 액세서리, 잡화, 지역특산물’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여 인근 구름산 등산객들도 많은 관심을 갖고 행사장을 찾았으며, 이는 자연스럽게 선교활동으로 이어졌다.

 

   특히, 각 지역별로 준비한 ‘친환경 먹을거리 장터’에서는 장보기부터 만들고 판매하는 과정을 통해 지역 신자들이 서로 돕고 일치하는 모습이 보여 아름다운 신앙인의 모습을 발견하는 즐거움도 있었다. 교중미사 후 점심식사를 겸해서 할 수 있도록 준비한 ‘육개장, 도토리 묵, 파전, 홍어무침, 순대, 떡볶이, 김밥, 어묵, 꼬치’ 등은 신자들의 입을 즐겁게 하는데 충분했다.

 

   이날 지역별 장기자랑에서는 1등 12지역, 2등 8지역, 3등 성령 봉사회가 차지했고, 본당에서는 성전 건립기금 1천만 원을 기탁한 임만례(마리아) 할머니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정성진 신부는 “많은 신자들의 참여로 본 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하게 것에 보람을 느끼며, 이번 행사로 사랑의 나눔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하고, 특히 행사를 위해 도움을 준 모든 이들과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판매 수익금은 ‘희망 2016 성전정화사업’과 본당 빈첸시오회를 통해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해 있는 본당 교우 및 독거노인들을 위해 쓰여 진다.

 

글. 최효근 명예기자 / 사진. 성재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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