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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교구성남대리구 성령 쇄신 일일 대 피정

작성자 : 박정숙 작성일 : 2014-10-05 조회수 : 782


   성남대리구 성령쇄신 봉사회(회장 최이학 요안나·영성지도 윤민서 미카엘 신부)는 10월 3일 성남동성당에서 450여 명의 신자들이 모인가운데 ‘변화와 회복’의 대피정을 열었다.

 

   이날 피정은 1부 교구 복음화국 부국장 전삼용(요셉) 신부의 ‘말씀을 통한 변화’와 2부 죽전1동 하늘의 문 본당 윤민재(베드로) 신부의 ‘치유를 통한 회복’을 주제로 한 강의가 진행됐다.

   미사는 성남대리구장 조원규(야고보) 신부 주례,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봉헌됐다.

 

   전삼용 신부는 ‘하늘 나라에 들어가려면(마태 21,31-32)’ ‘바리사이와 세리의 비유(루카 18,13-14)’ ‘하느님이 우리를 구원하시는 방법(창세 18,16-33)’ '삼위일체적 구원' ‘믿음이 곧 받아들임’ ‘누가 개와 돼지인가?(마태 7,1-5)’ ‘구원받지 못하는 개와 돼지(마태 7,6)’ 등의 비유로 ‘말씀을 통한 변화’를 설명했다.
   또, “나를 따르려는 사람은 누구든지 자기를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따라야(마태 16:24)하며, 남을 판단하지 말고 순결한 창녀처럼 온전한 겸손으로 자신을 사람들 앞에서 ‘개’라고 고백할 때 그것이 ‘믿음이고 예수님을 받아들임’일 것”이라면서, “말씀을 통해 세리와 순결한 창녀가 되어 변화된 생활로 자신을 살리는 감사의 삶을 살아갈 것”을 강조했다.

 

   이어서 윤민재 신부는 ‘무엇을 치유시켜 줄 것인가?’ 반문하며, ‘우리 안에 자리하고 있는 영육간의 악습들을 바꾸려고 믿음으로 노력할 때 회복의 기쁨을 맛볼 수 있다’면서, 참가자들이 찬양과 기도와 말씀으로 치유를 통한 회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조원규 신부는 미사 강론을 통해 “제자들이 두려움에 떨며 다락방에 숨어 있을 때 성령께서 제일 먼저 닫힌 문을 열었듯이, 성령께서는 우리들의 일상에서 닫힌 곳은 열어 주며 막힌 곳은 뚫어 주고, 아픈 곳은 낫게 하시어 평화와 사랑과 희망을 주신다. 그러므로 항구한 기도로서 도움을 청하고 힘내어 용기 있게 나아갈 수 있도록 성령께 의탁하자”며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하느님 앞에 열심하고 성실한 삶으로의 길을 제시했다.

 


박정숙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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