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리구 평택지구는 지난 10월 11일 평택시 전용족구장에서 ‘제5회 평택지구 족구대회’를 개최했다.

   비전동본당(주임 최재철 대건안드레아 신부)에서 주최한 이번 족구대회에는 평택지구 5개 본당(모산골, 비전동, 세교동, 진사리, 평택)이 참석한 가운데 일반부와 장년부 두 개의 토너먼트로 진행되었다.

   평택지구장 최재철 신부는 “우리 지구 족구대회가 건강을 다지며 화합하고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되자”고 인사했다. 최재철 신부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한 이번 대회는 5개 본당 주임신부와 총회장 및 선수,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을 다지며 화합하는 자리를 가졌다.

   경기를 펼친 결과 일반부 우승은 모산골본당(주임 최원섭 요셉 신부), 준우승은 세교동본당(주임 남승용 십자가요한 신부)이 차지했고, 장년부 우승은 평택본당(주임 민경국 안드레아 신부), 준우승은 비전동본당에게 돌아갔다.

   매년 열리는 평택지구 족구대회는 각 본당이 차례대로 주최하면서 올해 5회 째인데, 주최 본당에서 점심식사 준비를 하여 모든 선수와 가족이 음식을 나누며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평택시 전용족구장은 올해 인조구장으로 새롭게 단장하였으며, 사계절 기상상태에 관계없이 운동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갖추고 있어 족구 동호인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족구장은 연습용 3면과 시합용 2면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평택시 족구 동호회에서 관리한다.

   내년 제6회 대회는 평택본당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원재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