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마당

알림마당

Home

게시판 > 보기

교구소식

교구교구청 카페 축복식

작성자 : 이안라 작성일 : 2014-10-22 조회수 : 1035

   수원교구청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편안한 쉼의 공간이 생겼다.

 

   교구청사 옆 부지에 들어선 ‘교구청 카페(가칭)’가 10월 21일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 주례로 축복식을 갖고 교구민들의 ‘일치와 소통’을 위한 공간으로서의 첫 걸음을 시작했다.

 

   ‘교구청 카페’는 교육과 각종 회의로 매주 평균 5~6천 명이 방문하는 교구청에 방문객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이 전무하던 차에, ‘수원교구청 환경개선 공사의 일환’으로 들어서게 되었으며, 교구청 방문객은 물론 인근 주민 등 누구나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는 카페를 이용할 수 있다.

 

   교구청사와 정자동주교좌성당 사이 공간에 위치한 ‘교구청 카페’는 1‧2층 최대 100석(실내‧외) 규모로, 야외에도 테이블을 배치해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 실내‧외에는 미술품과 공예품을 전시하는 한편, 매월 마지막 주 문화 행사를 개최하는 등 ‘갤러리 카페’의 역할을 통해 이용객 및 지역 주민과의 ‘문화적 소통’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교구 사회복지법인에서 운영하는 ‘바리스타 학원’ 출신 ‘커피 전문가’ 7명이 만든 커피 및 음료와 법인 산하 자활기관에서 생산한 쿠키, 샌드위치 등을 판매하게 된다.

 

   운영을 맡은 교구 사회복지회 회장 배용우(바오로) 신부는 “이곳의 수익금은 전액 사회복지법인 수익 기금이 되어, 이주민과 청소년을 위해 쓰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훈 주교는 축복식에서 “교구 설정 50주년을 마치면서 ‘소통과 참여로 일치하는 수원교구’를 표어로 삼은 우리 교구는 2015년의 핵심을 ‘소통’으로 삼았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카페 축복식은 의미가 있다”면서, “교육과 회의로 많은 이들이 찾아오는 이곳에 차 한 잔을 나누면서 ‘소통’을 할 수 있는 장소가 생겼으니, 이곳이 사랑을 느끼고 마음이 정화되는 곳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교구청 카페’는 철근콘크리트조와 공학용목(글루렘) 구조로, 지난 4월 25일 착공한 지 6개월 만에 내‧외부 단장을 마치고 축복식을 거행했다. 1‧2층 복층(총면적 127.97㎡)으로 되어 있으며, 1층 한 면에는 오픈 슬라이드 문을 설치해 실내와 정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11월 초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축복식에는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와 교구청 사제단, 교구청 직원, 카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홍보전산실

신고사유를 간단히 작성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