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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참보이스앙상블’ 창단 10주년 기념공연

작성자 : 박명영 작성일 : 2014-11-09 조회수 : 661


   지난 8일. 남성 합창단 ‘참보이스앙상블’(단장 노호정 토마스아퀴나스‧영성지도 정광해 시몬 신부) 창단 10주년 기념공연이 안양 평촌아트홀에서 있었다.

 

   창단 10주년을 맞아 기념 음반 출시와 함께 개최한 이날 공연은 ‘제1부 치유와 평화, 그리고 어머니’, ‘제2부 우정과 사랑, 그리고 감사’, ‘제3부 자연과 고향, 그리고 주님을 향하여’ 라는 주제 아래 합창과 이중창, 독창으로 구성되는 음악과 인형극 마임극이 선보였다.
   특히 이날 공연에서 참보이스앙상블의 지휘자인 소프라노 송민숙(데레사) 씨는 전 광주대교구장 최창무(안드레아) 주교를 무대에 모시고 ‘오페라 쟈니스키키 중,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를 불러 잔잔한 감동을 일으켰다. 또한 마임 극단 ‘푸른달’은 마임을 선보여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정광해 신부는 “참보이스앙상블 10주년 기념 축하공연을 축하드리며, 10년 동안 한결 같이 전국의 성지와 본당, 소외된 이웃을 찾아다니며 음악 봉사를 해주신 노고에 감사드린다”다고 인사했다. 또, “그동안 참보이스앙상블의 성음악 봉헌은 많은 순례자와 어려운 이들에게 감동은 물론 빛과 소금이 되는 데 부족함이 없었다”면서, “앞으로도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에게 많은 치유와 기쁨을 주는 참보이스앙상블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창단 10주년 기념행사준비위원장인 이규창(갈라상스 요셉) 씨는 “단지 음악을 좋아하고 성 음악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어느 날 우연히 만나 만든 단체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분명 하느님의 뜻이 있으시기에 그분께서 이 단체를 만들어 주셨다는 믿음으로 저희 음악을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 성 음악을 통한 믿음과 선교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가톨릭남성합창단 참보이스앙상블은 여러 교구 및 본당의 형제들로 구성된 가톨릭남성합창단으로서, 성음악을 통한 순교자 현양과 선교를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남양성모성지와 하우현성당, 수리산성지 등에서 정기적으로 성음악미사를 봉헌하고 있으며, 특히, 화려한 콘서트 홀 보다는 순교성지 및 시골의 작은 본당이나 공소를 찾아다니며 거룩한 음악을 통해 주님을 증거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교구 성음악위원회 소속으로 각종 교구 행사에서 전문 합창단으로써 성음악으로 봉사하고 있다.

 

박명영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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