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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교구아프리카 남수단 후원금 전달

작성자 : 이안라 작성일 : 2014-11-18 조회수 : 806


   아프리카 남수단을 돕기 위한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11월 14일 용인대리구 보정본당 신자 차옥조(마리아) 씨는 딸 윤미경 씨와 함께 교구청에서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를 만나, ‘남수단 우물을 파는 일’에 매년 1천만 원씩 10년 간 후원하겠다고 밝혔다.

 

   차옥조 씨는 “‘아프리카 사람들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 고민하던 차에, 딸로부터 ‘우물 한 개를 파는데 1천만 원이 든다는 이야기를 듣고 후원을 결심하게 되었으며,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싶은 마음에 10년 봉헌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본인을 개신교 신자라고 밝힌 딸 윤미경 씨는 이날 어머니의 후원을 응원하기 위해 전주에서 올라왔다며, ‘종교는 달라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마음은 하나’라고 덧붙였다.

 

   이용훈 주교는 “아프리카에 가 보니, 오염된 강물을 그대로 사용하는 등 위생상태가 좋지 않았다”면서, “오늘 후원금은 남수단에 우물을 파는데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최근 신자들이 해외선교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오늘 후원이 귀감이 되어 많은 후원자들이 생기길 바란다”며 신자들의 관심과 후원을 촉구했다.

 

   한편, 같은 날 오후에는 수원대리구 권선동본당 12지역 지역장 이영희(안나) 씨와 신자들이 교구청을 방문해 교구 복음화국 국장 이근덕(헨리코) 신부에게 ‘남수단 선교’ 후원기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후원금은 권선동본당 11·12지역 신자들이 지난 10월 18일 벼룩시장을 열어 정성껏 모은 수익금 3,781,700원이다(인터넷신문 참조).

 

   이영희 씨는 “지역에서 하는 벼룩시장은 신자 뿐 아니라 비신자와 타종교, 타지역민들도 참여한 나눔의 시장이었다”며, “이 교류의 시간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아프리카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후원하게 된 뜻을 밝혔다.

 

   이근덕 신부는 “이 자체로 좋은 선교, 좋은 나눔”이라며 “이번일이 좋은 모범 사례가 되어 다른 지역에서도 용기를 낼 것이며, 또한 아프리카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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