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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교구광주지구 본당 상임위원 및 지구단위 단체장 영성 피정

작성자 : 성기화 작성일 : 2014-11-16 조회수 : 795


   성남대리구 광주지구(지구장 김길민 크리스토포로 신부)는 11월 14일부터 15일까지 성라자로마을에 위치한 아론의 집에서 ‘소통하는 신앙’을 주제로 봉사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당 상임위원 및 지구단위 단체장 영성 피정’을 실시했다.

 

   1박 2일로 진행된 피정에는 지구 내 8개 본당(곤지암·광남동·광주·능평·도척·오포·초월·퇴촌) 상임위원회의 소공동체·재정관리·제분과·청소년·평신도단체협의회 등 각 위원회 회장과 본당총무, 총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꼬미씨움, ME, 연령회, 축구선교회 등 지구단위 단체의 대표들도 함께 했다.

 

   피정 첫 날에는 참회 예절과 고해성사, 성체 강복, ‘유서쓰기’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둘째 날 40여 명의 봉사자들은 4개 조로 나뉘어 ‘소통’을 주제로 분임토의를 한 후, 성남대리구장 조원규(야고보) 신부 주례로 파견미사를 봉헌했다.

 

   분임토의를 통해 봉사자들은, 미사 참례 및 회합 때 전 신자 명찰 달기, 먼저 본 신자가 인사하기, 미사 후 친교 모임, 본당 게시판·주보 및 SNS 적극 활용 등 본당 공동체 안에서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놓았다.

 

   제1조 분임토의 결과를 발표한 곤지암본당 총회장 성기선(라우렌시오·59) 씨는 “본당 상임위원 등 봉사자들이 소공동체 모임과 레지오 마리애 주회 등에 적극 참여,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봉사자가 자신을 내려놓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분임 토의 후 종합대화에서는 지구단위 행사나 모임의 필요성을 공감, 그 조직을 더욱 활성화시켜 ‘2015 광주지구 전 신자 성지순례 및 체육대회’ 등의 추진을 논의하기로 했다.

 

   김길민 신부는 “봉사자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누구에게나 잘 대해주는 ‘친절함’을 지녀야 한다”며, “아울러 프란치스코 교황님처럼 몸과 마음을 다해서 교우들의 이야기를 ‘경청(傾聽)’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사진 제공 광주본당]

 

성기화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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