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대리구 광주지구 주일학교 초등부 교리교사 연합회(이하 연합회. 회장 이대운 알베르토·영성지도 견덕호 이사야 신부)는 11월 15일 광주시 청석에듀씨어터에서 ‘2014 광주지구 주일학교 초등부 성가 축제’를 개최했다.
“나는 주님께 노래하리라, 내가 사는 한. 나의 하느님께 찬미 노래 부르리라, 내가 있는 한.”(시편 104,33)을 주제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펼쳐진 축제 공연에는, 곤지암·광남동·광주·능평·도척·오포·초월·퇴촌 등 8개 본당 초등부 교리교사들과 어린이 250여 명이 함께했다. 공연을 마친 후에는 광주지구장 김길민(크리스토포로·광주본당 주임) 신부 주례 파견미사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성가 축제 중에는 수원교구 찬양사도협의회(회장 이주용 토마스아퀴나스) 회원들이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노래와 율동으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특히 서정호(유스티노) 씨 등이 출연해 리듬에 맞춰 랩(Rap)의 음률로 함께 노래하며 관객들과 하나 되는 열정적인 무대를 연출했다.
공연장을 찾은 성남대리구장 조원규(야고보) 신부는 “음악과 율동을 통해 주님을 찬양하는 성가 축제 한마당에 참석한 주일학교 어린이들과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하느님을 찬미하는 기도인 성가를 기쁘고 즐겁게 노래하는 여러분은 마치 천사와 같다”고 격려했다.
초등부 성가 축제를 주관한 연합회 회장 이대운(곤지암본당) 씨는 “한정된 공연장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어린이 관객을 오전·오후로 나눠 4개 본당씩 분산, 입장시켰다”며 “특히 ‘십계명’과 ‘열두 사도를 외우자’ 등의 ‘랩으로 외우는 기도문’은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성경을 이해할 수 있어 호응도가 높았다”고 소개했다.
천국의 열쇠 ‘베드로’ / 예루살렘 ‘야고보’ / 사랑을 받던 ‘요한’ / 엑스 십자가 ‘안드레아’ / 오병이어 ‘필립보’ / 이름 어렵다 ‘바르톨로메오’ / 양심 세리 ‘마태오’ / 동양의 사도 ‘토마스’ /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 배타는 성인 ‘타대오’ /열혈 당원 ‘시몬’ / 예수님을 팔아먹은 ‘유다’ / 이들 외에도 두 분의 사도 있네! / 뽑기의 제왕 ‘마티아’ / 이방인의 사도 ‘바오로’
성기화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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