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대리구 퇴촌본당 산북공소(회장 이상수 스테파노)는 11월 27일 오후 7시 교육관에서 제4회 연도(위령기도) 경연대회를 열었다.

   연도 경연은 위령성월을 보내며 선종하신 연령을 기리고 산북공동체의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공소 내 10개 반을 2개 반씩 다섯 개 조로 나뉘어 경연을 펼쳤다. 심사는 최덕기(바오로) 주교를 비롯해 퇴촌본당 연령회 임선자(요안나) 회장·이성구(시몬) 전임 회장이 맡았다.

   경연 심사는 참가 인원 수, 단합과 결속력, 장단과 화음 등으로 평가했다. 최우수상 – 이사야·믿음 반, 우수상 – 영원한 생명·새싹 반, 아차상 - 나눔·사랑 반, 장려상 - 무지개·사슴 반과 주어·다락방 반이 각각 수상했다.

   전임 회장 이성구 씨는 ‘절제되고 겸손한 낮은 자세로 봉사할 것’을 연령회 봉사자들에게 요청했다.

성기화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