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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공동체‘천주교 수원교구 안산생명센터’ 개소식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4-12-16 조회수 : 690

 

   지난 4월 16일 일어난 ‘세월호 참사’에서 가장 많은 ‘희생자’를 낸 안산지역에 세월호 생존자와 유가족 및 안산 지역 공동체의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한 ‘생명센터’가 문을 연다.

 

   천주교 수원교구(교구장 이용훈 마티아 주교)는 안산시 단원구 와동로에 ‘천주교 수원교구 안산생명센터(이하 생명센터)’를 마련하고, 12월 20일 오후 2시 이용훈 주교 주례로 ‘천주교 수원교구 안산생명센터’ 개소식 및 축복식을 갖는다.

 

   천주교 수원교구 생명위원회(위원장 홍명호 베드로 신부)가 운영하는 ‘천주교 수원교구 안산생명센터(센터장 변옥경 아가다‧이하 생명센터)’는 ‘세월호 참사’ 직후 교구가 실시해 온 ‘상담을 통한 영적 돌봄 치유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적극적 상담과 치료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생존자 및 안산 시민들의 건강한 일상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생명센터에서는 세월호 생존 학생들과 희생된 자녀를 둔 가정뿐 아니라, 사고로 인해 고통 받는 안산 시민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해, 그들의 자존감과 상실감을 회복시키고 일상회복 및 삶의 의미를 찾는데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내담자들은 생명센터를 통해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 검사 및 예술심리치료, 드라마테라피, 영성지도 등 ‘정서 안정 및 치유 프로그램’과 사별자를 위한 ‘애도 및 치유 프로그램’, 개인 상담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생명센터에서는 건강한 일상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공개강좌 및 특강, 영화관람, 마을 대화 모임 및 문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생명센터는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19시까지 운영되며, 전문 상담사 2명이 상주하여 상담을 돕는다. 휴게실과 개인상담실, 강의실 등을 마련해 방문객들이 편히 머물 수 있도록 배려했다.

 

   ‘천주교 수원교구 안산생명센터’ 개소식 및 축복식에는 교구장 이용훈 주교와 교구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 안산대리구장 김건태(루카) 신부, 천주교 수원교구 생명위원회위원장 홍명호(베드로) 신부 외 교구 사제단이 참석한다. 또한 안산 지역 내빈과 세월호 유가족 및 안산 시민들도 초대됐다.

 

▪ ‘천주교 수원교구 안산생명센터’ 개소식 및 축복식
- 일시 :  12월 20일(토) 14시 / 위치 : 안산시 단원구 와동로 101 ☎ 031-365-47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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