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공무원 가톨릭 교우회(회장 송영례 아녜스)는 12월 18일 저녁 7시에 수원시청 시의회세미나실에서 교우 공무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송년미사를 봉헌했다.
수원대리구 사회복음화국장 이대희(안드레아) 신부 주례로 봉헌된 이날 미사에는 가톨릭교우회 회원을 비롯해, 수원시의회 김진우(베드로) 의장, 이재식(미카엘) 부의장을 비롯한 수원시의회 의원교우회원들이 함께 했다.
이대희 신부는 강론에서 ‘임마누엘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다’라는 성경을 묵상하면서 “나는 과연 사람들과 함께하고 있는지, 내 편한 모습만 추구하고 있지 않은지 반성해 보아야 한다”면서, “타인을 위해 일을 할 때 편함을 버리고 힘들더라도 팔을 더 벌려야 하느님과 함께 하게 됨을 잊지 말라”고 당부하였다.
또, 참석자들에게 수원대리구장 송병수(시몬)신부가 보낸 성탄선물을 전달하면서, “자활 청소년센터에서 만든 이 빵을 함께 나눔은 의미가 크다”며 미리 성탄축하 인사를 건넸다.
공무원교우회 회장 송영례 씨는 "월례미사에서 우리 회원들은 직장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하느님께 봉헌하며, 미사를 통해 주님의 위로와 힘으로 다시 활력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수원시 공무원 가톨릭교우회는 매월 셋째 주 목요일에 수원시의회 교우회(회장 홍종수 세례자요한)와 함께 월례미사를 봉헌하고 있다.
공무원 교우회 회원들은 매년 1회 전국공무원 및 경기도 공무원 교우회 피정에 참여하고 불우이웃돕기, 상가 방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수원시의회 교우회 소속 의원들은 ‘수원성지 성역화에 따른 화성관광 활성화 연계추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정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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