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마당

알림마당

Home

게시판 > 보기

교구소식

공동체2015년도 ME 수원협의회 지구 및 본당 대표 교육

작성자 : 박명영 작성일 : 2015-01-18 조회수 : 557


   ME 수원협의회 지구 및 본당 대표 교육이 지난 17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교구대표 조봉훈 요한 은수자, 호경애 아녜스 · 영성지도 김봉기 마태오 신부) 교구청 지하 강당에서 있었다.

 

   이날 교육은 ▴35주년 행사 및 미션 수행 홍보 ▴마재 성가정 시연 ▴분과 소개 및 소개 대요 작성법과 ▴대리구별 그룹 나눔 순으로 진행됐으며,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 주례로 파견미사가 봉헌됐다.

 

   교육을 담당한 총무 김우태 안젤로‧이선희 매임데레사 씨 부부는 본당 대표를 소개 하는 방법에 대해 ‘부부가 사랑으로 살아가는 모습으로 이웃에게 다가가야 하며 일을 즐겁게 또 부부가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부부 편지쓰기는 ‘감사기도, 시작인사, 배우자 칭찬, 주제에 대한 느낌 묘사, 마침 인사 순’으로 써야 한다 등 구체적인 방법이 제시됐다. 또, 느낌 대화 시는 자연풍경이나 그림과 음악을 듣고 표현하여야 한다(예: 붉게 노을지는 모습을 볼 때처럼 평화로움을 느꼈다. 생선을 먹고 체한 것처럼 답답했다. 등). 그러면 부부가 풍요로운 느낌으로 대화를 하여 공감을 이루게 된다고 설명했다.

 

   미사를 집전한 이성효 주교는 강론을 통해, “‘저는 당신의 뜻을 이루려 왔나이다’는 말씀처럼 하느님의 뜻을 실천하고 있는 단체가 ME라고 생각한다”면서, “부부는 대화 시 하느님의 말씀을 통하여 대화하여야 하며, 그 말씀을 공감하지 못하고 하나 되지 못한다면 35주년 되는 ME가 외형적으로만 남게 된다”고 말했다. 또, “ME 부부가 단순히 부부 사이가 좋아지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부부가 건전한 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 주님께서 보여 주신 ‘와서 보시오’란 주제에 맞는다. 그러므로 ME 부부는 세상 문화에 물들어 힘들어하는 부부에게 빛과 소금이 되어 새로운 문화(그리스도교)로의 초대를 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월피동본당 대표 정향숙(유스티나) 씨는 “그동안 본당 주말 ME 부부 소개 모임을 봉사자들만 할 수 있다고 알고 있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대표들과 임원들도 그 서식에 맞춰 진행할 수 있다는 걸 가르쳐 주어서 참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교육 중에는 율전동본당 청년들이 ‘마재 성가정’이란 성극을 선보여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수원교구 ME 각 대리구별 모임은 안양대리구 3월 7일, 수원대리구 3월 14일, 평택대리구 3월 26일, 성남대리구 3월 28일, 안산대리구 4월 11일이다.

 

박명영 명예기자

신고사유를 간단히 작성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