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농성지(전담 김태진 베난시오 신부)는 1월 13일부터 16일까지 두 차례(제34·35기)에 걸쳐 1박 2일 일정의 ‘2015 어농성지 복사학교’를 열었다.

   ‘예수님 같이 순교자 같이’를 주제로 열린 2015 복사학교는, 수원교구를 비롯해 인천·춘천·원주·청주·대전교구 등 각 본당 복사단 45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복사학교는 ▴친교(레크리에이션) ▴성경퀴즈 ▴복사 기본교육 ▴애니메이션 ‘고난의 밀사 - 윤유일 바오로’ 감상 ▴복사 실습(제구와 제의·장엄미사) ▴성체조배 ▴신나는 얼음썰매 ▴순교자묘역 참배 ▴파견미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제35기(1월 15~16일) 복사학교에 참가한 황요한(요한 사도·14·성남대리구 퇴촌본당 산북공소) 군은 “전례봉사자인 복사로서의 기본적인 소양교육을 받고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게 됐다”며 “오는 3월부터 광주성당에서 열리는 예신교육에도 참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태진 신부는 16일 파견미사 강론에서 “언제나 하느님의 뜻을 새기고, 말과 행동으로 실천하는 삶을 살자”고 어린이들에게 청하며 “복사 중에서 훌륭한 사제와 수도자가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어농성지는 오는 27~28일 제36기 복사학교를 진행한다. 또한, 초등부 졸업·찬양피정(1월 20~21일, 160명)에 이어 청소년 찬양피정(1월 24~25일 110명, 1월 31일~2월 1일 120명), 청년 찬양피정(2월 7~8일 110명, 2월 14~15일 100명)을 열 예정이다. ※문의 031-636-4061 어농성지

성기화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