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관장 최변재 토마스 신부)는 한국의 고유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지난 2월 15일 100여 명의 참가자와 함께 2015년 설맞이 문화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설날 행사는 외국인들이 한국의 고유문화를 몸소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전주한옥마을 나들이로 진행되었다.
설맞이 문화체험 참가자들이 가장 먼저도착한 곳은 전주한옥마을의 대표적인 유적지인 ‘경기전’이었다. 그곳에서 아주 오랜 옛날 한국의 전통가옥과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초상화 등을 보았다. 그 후, 전동성당과 교동아트센터, 최명희 문학관, 전주소리문화관 등을 자유롭게 여행하였다.
이번 설맞이 문화체험에 참가한 외국인노동자는 “한국의 유명 여행지인 전주한옥마을에서 친구들과 함께 한국의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참가 소감을 전했다.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 관계자는 “한국의 대명절인 설날을 맞이하여, 먼 타지에서 가족들과 떨어져 지내며 외롭게 명절을 보내는 외국인들에게 설맞이 문화체험을 통해 다양한 국가의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며 그 외로움을 달래고, 한국의 대표 여행지인 전주한옥마을 방문을 통해 한국전통문화를 더욱 가깝게 이해할 수 있는 즐겁고 뜻 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하였다.
사진,자료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
신고사유를 간단히 작성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