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수원교구유지재단과 삼성전기(주), 수원시가 손을 잡고 다문화 가정 청소년을 위한 글로벌청소년센터를 건립한다.
3월 3일 오후 2시 수원시청에서 천주교수원교구유지재단과 삼성전기(주), 수원시는 이주 배경 청소년과 그 가족들의 안정적인 한국생활과 그들을 대한민국의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운영될 ‘글로벌청소년센터(가칭)’의 건립과 관련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업무협약 내용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건립기금을 지원하며, 수원시는 건립 부지를 제공하고, 천주교수원교구유지재단은 ‘글로벌청소년지원센터(가칭)’를 건립하게 된다. 그리고, 천주교수원교구유지재단은 민‧관‧산 협력기관의 합의 하에 ‘글로벌청소년지원센터(가칭)’를 건립하여 준공한 후, 즉시 수원시에 기부채납하게 된다. 최초수탁자는 기부채납자인 천주교수원교구유지재단의 이주사목위원회 위원장 최병조(요한사도) 신부가 맡는다.
센터 건립은 삼성전기가 삼성 신경영 20주년을 기념, 다문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금 기부 의향서를 제출하면서 시작됐다.
‘글로벌청소년센터(가칭)’는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에 위치하며, 약 480㎡(145평)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1,368㎡(413.8평)의 규모로 지어진다. 센터에는 지상 1층 북카페를 비롯해, 한국어 강의실, 직업능력개발실, 개인학습실, 상담실, 사례관리실, 대안학교 강의실, 도서실, 독서실, 컴퓨터실, 문화 공간 등이 들어서게 된다.
협약식에는 천주교수원교구유지재단 이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와 수원시 염태영 시장, 삼성전기(주) 류승모 인사팀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홍보전산실
신고사유를 간단히 작성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