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리구 광명지구 소공동체(영성지도 허정현 요한세례자 신부)는 봉사자 두 번째 특강을 모노드라마 ‘예수님을 만난 어느 대장장이 이야기’ 공연으로 실시했다.

   3월 4일 광북성당에는 400여 명의 봉사자가 모인가운데 천주교 예술인협회 심우창(세베로) 씨의 모노드라마가 공연됐다.

   심우창 씨가 1인 다역으로 진행한 ‘예수님을 만난 어느 대장장이의 이야기’는 ‘예루살렘의 뒤편 대장간에서 십자가 처형 때 쓰는 못을 만들어 로마총독부에 납품을 하던 대장장이 바데스의 이야기’로, ‘바데스는 소문으로만 듣던 청년(예수님)을 만나 그분의 가르침으로 회개하며 새로운 삶을 시작했으나, 자신이 만든 못으로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는 모습을 통해 회개하고 주님의 찬미하는 삶을 살게 됐다.’는 내용이다.

   정선순(아녜스·광북) 씨는 “사순 시기에 묵상할 수 있는 성극을 관람할 수 있어서 더욱 가슴에 와 닿았다.”고 말했다.

장정숙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