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마당

알림마당

Home

게시판 > 보기

교구소식

본당중앙본당 지극히 조촐하신 모친 쁘레시디움 2000차 주회

작성자 : 고영순 작성일 : 2015-03-15 조회수 : 699


   안양대리구 중앙본당(주임 양태영 스테파노 신부) 창조주의 어머니 꾸리아 소속 지극히 조촐하신 모친 쁘레시디움(단장 이마리아 마리아) 2000차 주회가 3월 11일(수)에 있었다.

  2000차 회합을 가진 후에는 지하 연회장에서 본당의 성직자와 수도자 상급 단체인 창조주의 어머니 꾸리아 박덕문(바오로) 단장 및 레지오 단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연을 가졌다.

 

   지극히 조촐하신 모친 쁘레시디움은 1976년 5월 8일 창립 이후 38년 동안 선교 활동(예비자 입교 권면 및 돌봄) 및 기도(연도, 환자, 가정방문)를 통해 단원들의 성화와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며 성모님의 겸손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인자하신 동정녀 쁘레시디움과 애덕의 모후 쁘레시디움을 분단하였다.

 

   현재 활동 단원은 단장 이마리아(마리아), 부단장 이복용(소화데레사), 서기 공경아(마리아), 회계 이순례(루치아) 4간부를 포함 9명의 활동단원과 9명의 협조단원이 있다.

 

   공경아 씨는 축하식 중 “단원의 연령대는 30대에서 70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배려와 사랑으로 아름다운 쁘레시디움이 되기 위해 서로가 노력하고 있다.”고 쁘레시디움을 소개했다. 그리고, “특히 서순이(안젤라) 단원은 30년간 활동하며 젊은 단원들과 스스럼없이 지내는 등 가족 같은 분위기로 이끌어주고 있다.”면서, “오늘이 있기까지는 서순이 단원을 비롯한 여러 선배 단원들의 노고와 희생이 있었음에 감사하며, 성모님의 사랑 가득한 쁘레시디움으로 10000차 20000차까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그동안 함께 활동 했던 이은난(데레사) 단원이 2014년 하느님 품으로 가셨다.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하진 못했지만 아마도 천국에서 오늘의 이 기쁨을 함께 하며 기뻐할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마리아 단장은 참석한 내빈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성모님의 겸손을 본받아 지금처럼 열심히 하겠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저희 쁘레시디움이 더욱 번창하기를 바랍니다.”라고 인사했다.

 

   양태영 신부는 “‘어머니, 엄마’를 부르면 마음부터가 달라진다. ‘어머니’라는 칭호가 우리의 마음을 울려주는 감정이 실려 있는 단어다. 성모님을 따르는 단체들은 사랑이 지극하고 풍성한 여유로움을 가지고 다른 사람에게 다가가는 쁘레시디움이 되시길 바란다.”면서, “40여 년 가까운 역사를 지니고 있는데, 육신의 어머니도 있지만 영신적인 어머니의 모범을 보여주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영순 명예기자

신고사유를 간단히 작성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