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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안산대리구 ‘2015 사순 시기 헌혈 및 장기기증 캠페인’

작성자 : 최효근 작성일 : 2015-03-22 조회수 : 619


   안산대리구 ‘2015 사순 시기 헌혈 및 장기기증 캠페인’이 사순 제5주일인 3월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철산·시화성바오로·본오동성요한세례자 등 3개 거점 성당에서 실시돼, 142명이 참가해 89명이 헌혈을 하고, 94명 장기 기증, 헌혈 증서 47매가 모아지는 성과를 거뒀다.

 

   철산본당 주임 강정근(마티아) 신부는 “사순 시기를 맞아 펼치는 헌혈 및 장기기증 캠페인에 더 많은 국민이 참여해 주님의 사랑과 나눔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딸과 함께 헌혈 대열에 줄을 섰지만 저체중으로 불합격되어 딸(김세윤·데레사)의 헌혈 모습을 지켜보던 이동희(글라라·시화성바오로본당) 씨는 안타까운 표정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그동안 철분 부족으로 헌혈을 하지 못하던 딸이 헌혈에 성공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다.”며 흐뭇해 했다.

 

   매년 헌혈 캠페인에 참가해 오고 있다는 신용옥(데오필라·시화성바오로본당) 씨는 헌혈이 가능한 것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계속 최상의 컨디션 유지를 위해 애쓰겠다.”고 다짐했다.

 

   월피동본당에서 왔다는 이동기(요셉) 씨는 “매년 헌혈 대열에 함께하고 있다.”면서도 철분 부족으로 함께 하지 못한 부인을 안타까워하면서 “다음에는 꼭 함께 할 수 있도록 특별 관리를 해 줘야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이날 참가자들은 생명을 나누는 고귀한 사랑의 실천인 헌혈을 통해 우리가 신앙인으로서 복음적 권고에 따라 그리스도의 나눔 정신을 우리의 삶 안에서 참 실천하며 증언하는 사순 시기가 되길 기원했다.

 

   이날 헌혈 및 장기기증 캠페인의 본당별 성과를 보면, 철산성당에서는 54명이 참가하여 37명이 헌혈하고, 장기 기증은 32명, 헌혈증서는 22매가 봉헌됐으며, 시화성바오로성당에서는 31명 참가하여 18명이 헌혈, 장기 기증자는 24명이다. 또한, 본오동요한세례자성당에는 57명이 참가하여 34명이 헌혈하고, 장기 기증은 38명, 헌혈증서는 25매가 봉헌됐다.

 

김준식·성재필·최효근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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