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관장 최변재 토마스 신부) 필리핀공동체는 부활 대축일 미사 봉헌 및 2015년 스포츠페스티벌 시흥컵을 개최했다.

 4월 5일 오전 8시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 분관에서 최변재 신부 주례로 부활 대축일 미사를 봉헌한 필리핀공동체원들은, 시흥시체육관으로 자리를 옮겨 10시부터 ‘2015년 스포츠 페스티벌 시흥컵’을 실시했다.

 이날 봉헌된 부활 대축일 미사에는 밤샘 근무를 마치고 온 친구들을 포함하여 약 60여 명의 필리핀 공동체원들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Happy Easter'를 외치며 센터에서 준비한 부활달걀도 나누고 기념사진촬영을 하는 등 부활의 기쁨을 나누었다.

 한편, 이주민의 축제인 ‘EMMAUS SPORTS FESTIVAL’은 천주교 수원교구 내 각 엠마우스가 함께하는 행사로, 매년 각 엠마우스에서 돌아가며 주관한다. 이번 대회는 장소와 날짜는 미정.

  이에 앞서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 필리핀공동체는 2015년도 스포츠 페스티벌을 준비하기 위해 4월 5일부터 5월 10일까지 스포츠 페스티벌 시흥컵을 실시함으로써, 스포츠에 관심을 가진 모든 이들에게 운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본선에서 활동할 선수를 선발하게 된다.

   이번 4월 5일, 시흥시체육관에서 열린 경기는 ‘2015 스포츠 페스티벌 시흥컵’의 첫 날로써, 모두가 좋아하는 농구를 시작으로 6종 경기를 순서대로 진행하였다. 스포츠 정신을 기반으로 한 선서식과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관장 최변재 신부)의 시작기도를 비롯하여 선수입장 등을 통해 정식으로 시작한 본 경기는 날이 저물 때까지 멈출 줄을 몰랐다.

   최변재 신부는 시작 축사를 통해, “밤낮으로 일하면서 이렇게 열심히 시흥컵을 준비한 여러분들의 열정에 박수 보내며, 부디 단 한명도 다치지 않고 즐겁게 경기에 임하기를 바란다.”고 전하였다. 고된 사순을 보내고 다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맞이하는 이 기쁜 날에, 함께 미사를 드리고 시흥컵을 함께한 모두의 얼굴에 밝은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2015 스포츠 페스티벌 시흥컵은 10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문  의: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 상담사 이수영 070-4047-3982

자료 및 사진제공 : 시 흥 시 외 국 인 복 지 센 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