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8일 버드내본당(주임 안준성 마티아 신부) 토요일 오후 7시 미사에 함께 했다.
이날 미사는 좀 특별했다. 떼제성가와 함께하는 미사였다.
미사가 시작되자 성당 안의 불이 꺼지고 제대 촛불과 최소한의 불빛만으로 미사가 진행됐다.
가사가 제공되고 선창이 있어 떼제성가를 따라 부르는 것도 어렵지 않았다.
어둠속에서 제대 불빛에 집중하게 되어 여느 미사보다 집중도가 높았고 보다 엄숙한 느낌이었다.
영성체 때는 학생과 청년들이 먼저 나와 양형 영성체를 영했다.
버드내본당에서는 매월 첫째 토요일에 학생, 청년미사를 떼제성가와 함께하는 미사로 봉헌 하는데 이번 달은 부활행사로 인해 셋째 주에 봉헌하게 되었다고 했다.
조정현 베네딕토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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