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수은 성삼의 베로니카 수녀)은 4월 25일 제35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긍정적인 인식을 전달하는 한편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가 되는 걷기대회와 문화축제를 열었다.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우리 하나되어 세상 밖으로 2015’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 내 장애인들과 함께 걸으며 함께 하는 사회를 구현해 나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 장애인의 날에만 국한된 특별한 관심과 행사가 아닌 진정한 주인공으로서의 역할을 전달하는데 큰 역할을 해 왔다. 또, 걷기대회 행사를 통해 세상 밖으로 조금씩 발걸음을 내딛는 지역사회 내 재가장애인과 가족이 함께 해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
1부 걷기행사에 참가한 지역 주민들과 장애인가족, 장애·비장애 학생 등 약 3천5백여 명은 서로 손을 꼭 잡고 함께 걸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아름답게 하나 되어 통합된 세상이 하루 속히 오기를 희망했다.
40분 가량 걸어 광명시민체육관 야외공연장에 도착한 참가자들은 평화방송(서울 105.3MHz) 장애인의 날 특집 공개방송 ‘한낮의 가요선물’ 형태로 진행된 문화축제를 즐기며 완주의 기쁨과 하나 되는 기쁨을 만끽했다.
한편, 광명시민체육관 야외공연장에는 ‘장애인 도예 생산품 전시, 장애인 인식개선 창작만화전시, 장애인 취업 사진전시, 장애도우미견 체험, 각종 장애체험 및 장애예방 홍보 프로그램’도 마련돼 장애인의 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한 이번 장애인의 날 행사는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긍정적인 인식을 전달하는 한편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가 되기 위해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최효근 베네딕토 명예기자·사진 성재필 프란치스코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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