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리구 공도(주임 이석재 바오로 신부)본당 초, 중‧고등부 주일학교는 지난 5월 9일 교구 복음화국을 방문해 남수단의 친구들을 위해서 사용해 달라며 해외선교기금 1,919,000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해외선교기금은 중‧고등부 학생사도단이 지난 2013년부터 판매한 부활 달걀 판매 수익금(1,469,000원)과 지난 5월 3일에 있은 초등부 은총잔치 수익금(450,000원)이다.
중‧고등부 학생사도단은 “부활 달걀 판매를 통해 예수님 부활의 기쁨을 전 신자들과 함께 나누고, 중‧고등부 학생들이 본당공동체의 한 일원으로서 공동체 안에서 자신들의 자리를 찾는 한편, 달걀 판매의 결과가 의미 있는 일에 쓰이는 것을 체험하면서 좀 더 능동적으로 신앙생활을 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부활 대축일에 달걀을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찬양부에서는 한 달 전부터 찬양 연습을 준비하고, 그 외에 학생들은 달걀 컨셉과 판매 방법 등을 논의했다. 부활 전야 미사 전 하루 동안 팔게 될 달걀 제작에 올해는 4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흥겨운 찬양을 곁들인 적극적인 판매 전략에 많은 신자들의 호응으로 예상금액 보다 많은 1,469,000원의 기금을 모았다.
한편, 초등부 주일학교에서는 지난 1년 동안 미사와 교리, 봉사활동을 통해 받은 은총표를 활용할 수 있는 ‘은총시장’을 열었다. 은총표를 ‘체험 및 신앙게임 , 먹거리 판매장터, 기부’ 등에서 사용할 수 있었다. 아이들은 은총표를 자신을 위한 것에 다 사용할 수 있었지만 어려운 친구들을 위해 자신이 1년 동안 힘들게 모은 은총표를 기부하므로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자료제공 : 복음화국 해외선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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