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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과천본당 본당의 날 한마음 축제

작성자 : 노창래 작성일 : 2015-05-18 조회수 : 602


   안양대리구 과천본당(주임 박전동 요셉 신부)은 5월 17일 서울대공원 금붕어광장에서 300여 명의 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본당의 날 기념 야외미사를 봉헌하고 한마음 축제를 실시했다.

  

   박전동 신부는 미사 강론에서 ‘우산 장수 아들과 짚신 장수 아들을 둔 어머니’의 심정을 예로 들면서, “우리 생활에는 좋은 면과 좋지 않은 면이 있는데, 좋지 않은 면을 보고 슬퍼하면 불행하고, 좋은 면을 보고 기뻐하며 감사하면 행복한 생활이 된다.”고 말하고, “오늘 날씨가 덥지만 비가 오지 않고 화창한 날씨에 감사하며 즐겁고 행복한 하루가 되도록 하자.”고 격려했다.

 

   미사에 이어진 점심식사 시간에는 각 구역별로 준비해온 음식을 함께 먹으며 정다운 담소를 나누었다. 한편, 참여마당에서는 ‘페이스페인팅, 과자 만들기, 헬륨풍선 만들기’ 등 재미있는 체험 행사가 열려 어린이들의 인기를 끌었다.

 

   오후 1시부터 실시한 명랑운동회는 ‘사랑팀’과 ‘평화팀’으로 나뉘어 팀대항으로 진행되었다. 맨 먼저 시작한 ‘풍선기둥 세우기’ 등 풍선놀이는 모든 신자들이 함께 참여하여 재미있는 분위기 만들었다. 이어서 ‘천사의 도움으로’에서는 기다란 천을 어른들이 잡아주고 어린이가 그 천위를 달리는 게임이었는데, 어른들에게는 협동심을 키워주고 어린이들에게는 구름 위를 달리는 것 같은 체험을 하게 했다. 그밖에 ‘효도합시다, 놀부 부부, 협동공 튀기기, 단체줄넘기, 박 터트리기’ 등 재미있고 흥겨운 게임들이 이어졌다.

 

   모든 게임을 마치고 박전동 신부는 지역별로 시상을 하였으며, 참석한 모든 신자들에게 기념품을 주었다.

 

   과천본당은 매년 본당의 날 행사를 실시하고 있는데, 이날 행사는 신록으로 둘러싸인 풀밭에서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남녀노소가 함께 어울려 실시됨으로써, 일상생활의 피로를 풀고 신앙공동체의 친목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노창래 아우구스티노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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