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리구 하안본당 축구선교회(회장 신용경 요셉오리올‧영성지도 정성진 요한사도 신부) 2015년도 시축식이 “더욱 건강하고, 선교에 전념하자.”라는 주제로 지난 5월 24일 하안남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지난 해 세월호 사건 이후로 회원들은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1년 동안 활동을 중지했는데, 올해 사순 및 부활 시기가 끝나는 이날을 계기로, 매주 축구를 통해 신자들의 친목도모와 신앙생활 활성화, 선교와 단합의 기회로 이어가기로 다짐했다.

   이날 시축식에는 본당 성직자 및 사목위원들이 함께 참석하여 축하해 주었고, 소하본당 축구선교회가 함께 하여 친선 경기를 가지며 우의를 다졌다.

   시축식에 자리를 함께 한 정성진 신부는 “축구를 즐기며 운동을 통해 건강을 증진하고 축구로 주님을 증거하며 선교하는 축구단이 되어 달라.” 고 당부했다.

글. 최효근 명예기자 / 사진. 성재필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