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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본당중앙본당, 부처님 오신날 법요식 참석

작성자 : 김선근 작성일 : 2015-05-25 조회수 : 622


   안양대리구 중앙본당 주임 양태영(스테파노) 신부와 보좌 임재혁(스테파노) 신부, 원장 강옥인(막달레나) 수녀, 양한아(안젤라) 수녀를 비롯한 상임위원은 5월 25일 대한불교 조계종 청계사(주지 성행 스님)를 방문해 불기 2559년 부처님 오신날 봉축대 법요식에 참석했다.

 

   불자 2만 여명이 참석한 이날 법요식은 제1부 봉축 법요식과 제2부 산사음악회, 제3부 저녁 예불 및 점등식 순으로 진행됐다.

 

   성행 스님은 봉축사를 통해, “처음 만나는 사람이라도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하며, “우리 아이들에게 우열을 가리기 위한 경쟁으로 가르치기보다는 우리 스스로 소중한 존재인지를 깨달아 지혜로운 사람으로 자라도록 돕는 부모이기를 기도드린다. 또, 근엄함과 냉정함, 권위와 분노보다는 아픈 가슴을 보듬어주고 안아줄 수 있는 자애롭고 따뜻한 지도자가 많은 사회이기를 기도하며, 여러분 모두의 마음에도 평화로운 마음과 향기로운 마음이 가득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계사를 처음 방문한 임재혁 신부는 “우리는 인류의 무명과 집착으로 인해 많은 고통을 겪고 있으며, 이러한 때 부처님의 ‘무아’의 가르침이 절실하다.”고 말하면서, “더 많은 이가 가르침을 수행하고 실천할 때 우리 가운데 소외된 이들의 생명과 자유를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기위해 불교와 그리스도교는 서로 힘을 모을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종교인들의 역할이며, 그래서 오늘 이 친교의 시간이 더 없이 소중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청계사 주지 성행스님은 두 종교간 교류 11년째를 맞이해, 두 종교간 교류를 확대할 것을 제안했으며, 양태영 신부는 친선족구대회를 계획해 보겠다고 화답했다.

 


 

김선근 미카엘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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