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관장 최변재 토마스 신부)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사업인 중도입국청소년 한국사회 이해교육사업으로 ‘중도입국청소년 역사문화체험’을 5월 31일 경복궁과 서울N타워에서 실시했다.
2014년 12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이루어진 역사문화체험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된 이번 체험에서 중도입국청소년들은 중국어 해설사의 도움을 받아 경복궁의 내부와 역사, 생활문화 등에 대한 체험을 했다. 또한 서울의 상징이기도 한 N타워를 방문해서 서울의 현재 모습을 함께 봤다.
역사문화체험에 참여한 최00(19세‧중국) 교육생은 “한국의 궁궐에는 처음 왔는데, 한국의 역사가 이렇게 오래되고 문화가 아름다운지 다시 한 번 느끼게 됐다.”며 감탄했다.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관장 최변재 신부는 “중도입국청소년들은 이주를 통해 문화적 충격과 이질감을 경험하며 문화적 차이로 인해 한국생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러한 역사문화체험이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중도입국청소년 한국사회이해교육에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SK기업 지정기탁 지원사업으로 중도입국청소년들의 한국사회적응을 위해 컴퓨터수업, 진로체험, 역사문화체험, 영화체험, 발표회 등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체험을 통해서는 교실에서 배운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론적 지식에서 벗어나 실제로 보고 느끼면서 한국을 더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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