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리구 비봉본당(주임 김지웅 아우구스티노 신부) 신자 15명에 대한 견진성사가 6월 14일(주일) 오전 11시 미사 중에 평택대리구장 김화태(제르바시오) 신부 주례로 있었다.

   김화태 신부는 강론을 통해, ‘첫째, 하느님께서는 언제나 함께 하신다는 믿음을 갖고 속상하고 힘든 삶을 신앙인으로서 기도하고 정화시키는 것. 둘째, 내 고집과 욕심을 다 내려놓고 주님께 모든 것을 맡기는 아멘의 마음. 셋째, 하느님의 참된 자녀로 기쁘게 살아가는 알렐루야의 마음’ 등 비봉본당 공동체가 견진성사를 통해 어떠한 신앙인으로 성숙해 가야 하는가에 대한 세 가지 의견을 제시하면서, 나만의 신앙이 아니라 봉사자적 신앙생활을 열심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견진을 받은 열다섯 명의 교우들은 도유예식(이마에 십자성호 기름을 바르는 예식) 후에 ‘마리아처럼’ 이라고 각인된 손목 팔찌를 선물 받았다.

서기수 루치아노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