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수은 성삼의 베로니카 수녀)은 여름방학을 맞이한 장애학생 68명을 대상으로 7월 30일부터 8월 13일까지 11일간 복지관 및 지역사회 각종 시설 등에서‘2015년 늘해랑 여름학교’를 실시했다.
경기도 광명교육지원청(교육장 최화규) 특수교육지원센터 지원으로 실시된 ‘늘해랑 여름학교’는 장애학생들에게 건전하고 유익한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전인적 발달 도모 및 잠재력 향상을 위해 기획됐다.
7월 30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쿠키 만들기, 원예수업, 워터파크 및 잡월드 방문, 요리, 현장학습, 방송 댄스, 원예, 비누 만들기’ 등의 활동을 통해 방학을 보람되고 알차게 보내고 다양한 사회적응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또한, 오늘 수료식 및 발표회에서는 각 반별 발표 및 반 장기자랑, 수료증 수여, 소감발표 등 장애를 잊고 함께 어울리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 광명교육지원청 최화교 교육장은 수료식에 앞서, “적은 지원에도 불구하고 2주간의 시간동안 좋은 프로그램으로 진행해 준 광명장애인복지관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지금 모습처럼 밝고 건강하게 자라주길 바라며 광명교육지원청에서는 장애아동의 지원을 넓혀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늘, 해처럼 밝고 건강하게’라는 뜻을 가진 늘해랑 여름학교는 ‘방학’이라는 교육의 공백 기간에 계절학교를 진행함으로써 지속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학기 중에 시간의 제약으로 실시하지 못했던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장애학생들이 견문과 식견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평가된다.
글. 최효근 베네딕토 명예기자 / 사진. 성재필 프란치스코 명예기자
신고사유를 간단히 작성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