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관장 최변재 토마스 신부)는 지난 8월 8일부터 9일, 여름휴가철을 맞아 100여 명의 참여자와 함께 시원한 여름나기 캠프를 실시하였다.
이번, 외국인복지센터의 여름캠프는 한국의 여름휴가 장소로 유명한 강원도 정선에서 1박 2일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8월 8일 오전 7시 센터를 출발한 여름캠프 참가자들은 가장 먼저, 강원도 영월에 위치한 탄광문화촌에 방문하여 60년대 탄광촌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공간을 체험하였으며, 오후에는 숲이 우거진 시원한 동강에서 낚시와 물놀이를 즐겼다.
저녁시간에는 즐거운 레크리에이션과 더위를 모두 날려버릴 만큼 오싹오싹한 공포체험, 그리고 도란도란 모여 앉아 맛있는 음식을 나누며, 신나는 댄스파티와 함께 이야기꽃도 피웠다. 다음날 9일에는 동강에서 즐기는 래프팅과 하늘 위를 걷는 듯 한 스카이워크를 마지막으로 1박 2일간의 즐거운 시간들을 추억하며 센터로 돌아왔다.
캠프에 참여한 외국인들은 “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며 박수를 보냈다.
참가자 타이氏는 “이번 여름캠프는 지금까지의 물놀이 프로그램과 다르게 낚시, 래프팅 등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고, 여러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스트레스도 풀고, 서로서로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다.”고 하였다.
최변재 신부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캠프를 통해 심신의 스트레스를 풀고, 다른 나라 친구들과의 소통하는 귀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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