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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본당오목천동성당 신축 기공 미사

작성자 : 최영길 작성일 : 2015-08-31 조회수 : 856


   수원대리구 오목천동성당(주임 안상일 요셉 신부) 신축 기공 미사와 기공식이 8월 29일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 444-10 소재 신축 부지에서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와 수원대리구장 송병수(시몬) 신부 등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거행됐다.

   이 자리에는 본당 교우와 모본당인 고색동본당 교우 등 400여 명이 참석하여, 새 성전 건축에 하느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했다.
 

   미사를 주례한 이용훈 주교는 강론을 통해, “오목천동본당이 2013년 6월 설립되었음에도 그동안 고색동본당에 신세를 지며 성전 건축을 준비해 왔다.”고 소개하고, “우선 그동안 혼연일체가 되어 새성전 건립을 위하여 애쓰신 주임 신부님을 비롯하여 교우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아울러 모본당의 주임 신부님과 교우들의 정성과 수고로움도 잊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또, “새로 건립되는 성전은 모든 사람이 머물고 싶은 성전, 하느님을 만날 수 있는 성전, 기도할 수 있는 성전이 되어야 한다.”면서, “훌륭한 성전이 되기 위해서는 교우 여러분들 모두가 합심하여 정성스레 기도하고, 주변 주민들에게 관심과 배려로서 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2부 순서로는 테이프 커팅과 시삽 행사가 진행됐다. 이어서 오목천동본당 총회장 김의재(요한 세례자) 씨의 경과보고가 있었다.

 

   김의재 씨는 경과보고에서, “오목천동본당은 2009년 2월 19일 교구에서 권선구 오목천동에 성당 부지 538평을 매입한 것을 시작으로 2013년 6월 25일 신설됐으며, 초대 주임으로 안상일 요셉 신부가 부임했다.”고 말했다. 또, “2013년 7월 21일 상임위원회 겸 건축위원회가 구성돼 활동하고 있으며, 2013년 8월 22일 성전 대지 지하에 폐기물이 묻혀있는 것을 조사하여 9월부터 1개월 동안 지하 폐기물 제거 작업을 하였다. 또한, 맹지였던 부지 앞에는 2013년 11월초 도로를 개통하였다.”고 말했다.

 

   오목천동본당 공동체는 도로가 개통된 2013년 11월 3일에 성당 부지에서 300여 명이 참석한 첫 야외미사를 봉헌드린 바 있으며, 분당 1주년이 되는 2014년 6월 15일에는 1주년 ‘본당의 날’ 야외미사를 봉헌했다.

 

   그동안 신자들은 고색동본당 교우들과 함께 ‘성전건립을 위한 기도’와 ‘묵주기도’를 기도해 왔으며, 현재는 목표했던 100만 단을 초과하여 173만5천단을 봉헌하는 등 기도로써 성당을 건축하기 위해 마음을 모으고 있다.

 

   건립되는 오목천동성당은 대지면적 1497㎡(453평)에 건축면적 456㎡(138평), 지상 4층(총 건축면적 456평)으로 건축된다. 공사기간은 약 10개월 정도 소요되어 내년 6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최영길 베드로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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