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3일 저녁 안산성마르코 성당(주임 이정우 루카 신부)에서는 본당 체칠리아 성가대에서 주최한 성가 축제가 열렸다.

   “안산대리구내에 성가를 사랑하고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함께하는 성가대와 중창단이 성가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주님을 찬미하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소개한 이정우(루카) 신부는 “성가 축제를 통하여 각 성당 성가대 활성화와 음악성을 향상시키며 가톨릭 성음악 발전에 이바지하며, 교구장 주교님의 사목방침인 ‘소통과 참여로 쇄신하는 신앙인’을 구현하는데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또, “오늘 축제에서는 순위 매김이나 포상은 없는 것으로 공지했었다.”며, “편하게 즐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해 참가자들과 신자들로 부터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이날 성가축제에는 안산성마르코 본당 체칠리아 성가대를 비롯해,  연성본당 프란치스코 성가대, 군자본당 대건안드레아 성가대, 원곡본당 호산나 성가대, 시화성바오로본당 성바오로성가대 등 5개 본당 성가대와 낮은음자리 중창단과 바오로중창단이 참가해 실력을 뽐냈고 피아니스트 홍신의 씨와 오르가니스트 조수진(베로니카) 씨도 함께 해 축제를 빛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전출연자들이 마지막으로 함께한 합창 헨델의 ‘알렐루야’였다.

김준식 라파엘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