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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공동체교구 여성연합회 단체장 연수

작성자 : 이윤창 작성일 : 2015-09-18 조회수 : 545


   교구 여성연합회(회장 정성연 글라라‧영성지도 이근덕 헨리코 신부)는 9월 17일 교구청 지하강당에서 교구 내 77개 본당에서 온 여성 단체장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구 여성연합회 단체장’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강의를 맡은 성 필립보 생태마을 관장 황창연(베네딕토) 신부는 ‘우리시대가 요구하는 하느님의 정의에 맞춰 가정환경과 사회적 환경’에 대하여 열띤 강의를 했다.

 

   황창연 신부는 ‘과욕에 따른 교육열과 경쟁이 자녀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언급하고, ‘돈은 곧 성공’이라는 허구가 이웃에 대한 배려, 사랑, 자선을 막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하느님의 정의에 반하는 환경문제에 대해 어머니들로서 막중한 책임의식을 가지라.’고 주문했다.

 

   이근덕 신부는 ‘복음화국장 말씀’ 시간을 통해, ‘교회 내 여성 대표로서의 역할’에 대해 말하면서, ‘자연과 환경, 가족에 대해 가정과 본당에서 우리 스스로가 의식을 갖고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찾아내고 이를 실천함으로써 나와 내 주변을 변화시켜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교회 안에서의 어머니의 몫’에 대해 그룹토의를 제안하기도 했다.

 

   강의 후 참가자들은 대리구 별로 모여 대리구 회장을 선출하고, 회의 날짜와 대리구 활성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파견미사는 문희종(요한 세례자) 주교의 주례로 거행됐다. 문희종 주교는 강론을 통해, “ 2000년 초기 시노두스 개최로 잠시 주춤했던 여성들의 활동이 이제는 개선되어, 다시금 소공동체를 중심으로 교회 내에서 참여와 소통 그리고 쇄신의 길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문희종 주교는 이번 주교 서품식 후 수원교구의 여성 봉사자들이 행한 의전과 기타 봉사에서 최고의 찬사를 받았다고 전하며,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는 말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윤창 요한사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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