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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교구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대축일 미사

작성자 : 서전복 작성일 : 2015-09-21 조회수 : 670


   9월 20일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대축일’을 맞아 정자동주교좌대성당(주임 조영준 프란치스코하비에르 신부)에서는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와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미사가 거행되었다.

 

   교구 주일인 이날 미사에는 본당 초대 주임 신부인 원로사목자 이명기(베르나르도) 신부도 초대됐으며, 본당 신자 600여 명이 참석해 순교자의 발자취를 되새기는 자리를 가졌다.

 

   이용훈 주교는 강론에서, 한국 가톨릭 230여 년의 역사 속에서 순교 성인들의 업적을 자세히 설명하며 “한국 천주교의 역사는 1869년까지 순교의 역사, 피의 역사, 100년에 이르는 박해의 역사이며 만 명 이상이 순교의 칼날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이용훈 주교는 “우리는 유혹과 여러 장애들과 싸워야 하는 세상에 살고 있다. 십자가를 진다는 것은 자신의 쓸데없는 욕망, 욕심, 이기심, 해로운 성향, 성격을 버려야 한다는 것”이라며, “양심과 진리를 앞세워, 때로는 모함, 욕, 비난도 받아야 하는 순례자의 길을 걷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이용훈 주교는 “정자동주교좌성당은 수원교구의 문이요, 교구의 얼굴”이라며 여러 가지 뒷바라지 봉사에 감사를 표했다. 또 “하늘 높은 가을에 마음을 순수하게 하면서 103위 성인들의 행적을 읽고, 본받고, 생활해 주시길 바란다.”면서, 특히 가을 성지 순례를 권고했다.

 

서전복 안나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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