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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교구장안지구 순교자 현양의 밤

작성자 : 이윤창 작성일 : 2015-09-21 조회수 : 629


   수원대리구 장안지구(지구장 이강건 빈첸시오 신부) 순교자 현양의 밤이 9월 18일 율전동성당(주임 김봉기 마태오 신부)에서 ‘한국 천주교 순교자 현양 합창성극(이하 현양성극)’으로 진행됐다.

 

   문희종(요한 세례자) 주교와 평택대리구장 김화태 (제르바시오) 신부, 그리고 성전을 가득 메운 사제, 수도자, 평신도 800여 명은 교구 원로사목자이자 25년간 103위 순교 성극을 관장한 이종철(베난시오) 신부의 ‘현양성극’을 감상했다.

   특히 장안지구내 사제들이 성극의 연출자로 참여하여 눈길을 끌었다.

 

   정자꽃뫼성당 이용남(골롬바노) 신부는 성극 시작 전 해설을 통해, “한국 천주교회는 두 가지 사실이 있다. 첫 번째 선교사의 도움 없이 자발적으로 복음을 받아들여 평신도들의 힘으로 교회를 시작했고, 두 번째는 천주교에 대한 온갖 박해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이 땅에 복음의 꽃을 피워 왔다는 것”이라며, 현양성극을 보며 주님께 감사와 찬미와 영광을 드리자고 하였다.

 

   문희종 주교는 우리 교회의 세 가지 신심 즉, ‘성체신심, 성모신심, 순교신심’을 말하며, “현양성극을 통해 순교신심을 향상시키고, 주변에 주님의 말씀을 전하는 용기를 가득 품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주문하였다.

 

   현양성극이 공연되는 내내 성전 곳곳에서는 성극에 몰입된 신자들의 탄성과 고통의 한숨과 환희의 함성이 넘쳐났다.

 

   이번 현양성극은 율전동본당 상임위원회와 정자꽃뫼본당 상임위원회가 주최하고 장안지구 사제단이 후원한 이번 합창 성극은 장안지구 본당 연합성가대(지취 이종원 라자로)가 합창은 맡았으며, 율전동본당 전례분과에서 찬조 출연했다.

 

   특히, 김봉기 신부는 이번 성극 대본을 각색하는 것은 물론, 최일선에서 소품 하나까지 챙기며 진두지휘하여, 장시간 연습과 노력으로 순교자 신심 고취에 힘을 쏟아냈다.

 

이윤창 요한사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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