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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감골본당 11주년 기념식 및 견진성사

작성자 : 최영길 작성일 : 2015-10-05 조회수 : 569


   안산대리구 감골본당(주임 김유곤 테오필로 신부)은 10월 4일 본당 설립 11주년(설립일 2004년 10월 1일)을 기념해 안산대리구장 김건태(루카) 신부 주례로 견진성사를 거행했다.

 

   이날 미사는 김건태 신부와 안산대리구 사무국장 손창현(이냐시오) 신부, 김유곤 신부 공동집전으로 거행됐다.

 

   강론에서 김건태 신부는 감골본당 설정 11주년을 축하하고, “십자가의 고통이 없는 신앙은 있을 수 없다. 세상의 모든 이치가 고통 없이 이루어진 것은 하나도 없을 것이다.”면서, “특히, 우리 신앙인들이 고통을 부정한다는 것은 곧 신앙을 부정하는 것 일 수도 있다. 개인, 가정, 그리고 우리 본당 공동체에 고통이 있더라도 그것을 함께 극복함으로서 맞이할 수 있는 행복이야말로 참 행복 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이날 제2독서 말씀을 예로 들면서, “그리스도께서는 모든 사람을 대신해 죽음이라는 고통을 겪으셨지만 부활하여 하느님 오른편에 앉아 계시며, 주님께서 생전에 행하셨던 일 중에 가장 두드러지는 것이 있다면 겸손과 사랑”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겸손하고 배려하면서 신앙생활을 해 나가길 당부하는 한편, 기도와 미사를 통해 하느님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기를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건태 신부는 “그동안 감골본당이 11주년이란 세월 속에 발전을 거듭하여 오늘에 이르렀다.”면서, “이는 어느 개인의 고통에서가 아니라, 모든 신자들의 고통이 뒷받침이 되었기 이룰 수 있었다.”말하고, 견진 받은 71명에게도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최영길 베드로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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