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리구 중앙본당(주임 최성환 바오로 신부)에서는 본당 설정 61주년을 기념하는 ‘전신자 친교의 날’을 10월 18일 실시했다.
청소년(초등부, 중고등부, 청년)들이 전례를 맡은 가운에 최성환 신부 주례, 원로사목자 류춘호(빈첸시오) 신부와 교구 사회복음화국장 최병조(요한사도) 신부, 이주사목위원회 위원장 김창해(요한세례자) 신부 공동집전으로 봉헌된 이날 미사에는 초청된 내‧외빈과 전신자 1,200여 명 참석했다.
이후 11:30부터는 성당 마당에서 풍물공연, 전신자가 함께하는 에어로빅 댄스, 본당의 꽃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게임(초등부, 중‧고등부), 볼링, 윷놀이, 제기차기, 끈 이어붙이기, 단체줄넘기, 알까기의 단체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실시됐다. 본당에서는 전신자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행운권을 추첨하여 흥미와 재미를 높였다.
본당 청소년들은 본당 발전기금과 청소년들을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시원한 아이스티를 판매하여 행사에 참여한 모든 이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최성환 신부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 전교주일을 지내면서 하느님을 알지 못하고 살아가는 형제자매들에게 하느님에 사랑과 빛이 비추어 하느님 품안으로 들어 올 수 있도록 한마음 한뜻으로 기도해 달라.”며, “오늘 하루 모든 형제자매들과 함께 친교도 나누며 좋은 시간도 나누시라.”고 말했다.
강론을 통해서는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기도, 아낌없는 희생과 봉헌으로 여러분과 함께 본당 설정 61주년을 맞이하는 ‘친교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본당의 날은 ‘교우들의 날’이니, 오늘 본당의 날 행사를 통해서 교우들 간의 신앙심과 본당에 대한 강한 소속감과 애착과 공동체 의식을 가지도록 해야겠다.”고 강조했다.
본당 총회장 오진수(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씨는 “전교주일을 맞아 초대에 응해주신 ‘우리 가족’ 여러분들과 입교와 세례를 받은 ‘새가족’ 여러분, 열심한 교우들과 함께 찬미와 감사를 드리며, ‘소통과 참여로 쇄신하는 수원교구’라는 표어에 맞는 친교와 나눔의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인사했다.
고영순 미카엘라‧김선근 미카엘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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