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대리구 광주지구 축구선교연합회(회장 양성재 도미니코·영성지도 홍요셉 요셉 신부)는 11일 1일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 진우리 성분도복지관 잔디구장에서 ‘제2회 광주지구장배 친선 축구대회’를 열었다.
축구대회에는 곤지암·광남동·광주·능평·도척·오포·초월 등 7개 본당 축구선교회가 참가했다.
오전 10시부터 2개 구장에서 전·후반 각 15분씩 총 아홉 경기가 리그전으로 펼쳐져 3전 전승의 능평본당이 우승했다.
오후 4시 운동장에서 광주지구장 김길민(크리스토포로·광주본당 주임) 신부 집전으로 파견미사가 봉헌됐다.
김길민 신부는 미사 강론을 통해 “팀 구성원 모두 제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하는 축구대회를 개최함은 뜻 깊은 일”이라며, “오늘 모든 성인 대축일에 하느님과 함께 영광을 누리는 성인들의 모범을 본받으며 ‘함께 하는 공동체’가 될 것을 다짐하자!”고 신자들에게 청했다.
재단법인 올리베따노 성베네딕도수녀회가 설립·운영하는 성분도복지관(관장 박묘숙 프란시스 수녀)은 6년 만에 이날 잔디구장을 개방했다.
성기화 요셉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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