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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성남 중원노인종합복지관 ‘자원봉사자 · 후원자 감사의 밤’

작성자 : 박정숙 작성일 : 2015-12-05 조회수 : 521


   성남 중원노인종합복지관(관장 고상진 도미니코, 이하 복지관)은 2일 오후 6시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및 내외빈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자원봉사자 · 후원자의 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15년 한 해 동안 복지관 운영 및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 도움과 적극적인 활동으로 타의 모범이 된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에게 이재명 성남시장의 표창패와 고상진 복지관장의 감사패, 감사장이 수여됐다. 또한,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주관 “2015년 전국사회복지나눔대회”에서 ‘자원봉사자 어르신’으로 선정된 김남정(82세) 어르신에게 고상진 관장이 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 명의의 표창장을 전달했다.

 

   고상진 관장은 환영사를 통해 “직원들만으로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가 만만치가 않다.”면서, “이 자리에 계신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의 관심과 참여가 없었다면 어려움이 많았을 것이다. 여러분들께서 우리 복지관의 숨은 공로자이며, 덕분에 지역 어르신들께서 웃을 수 있었다.”며 감사와 고마움을 전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박창훈 성남시 중원구청장은 “오늘 이 자리에 계신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여러분들이야말로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으로 우리 사회를 밝고 따뜻하게 만들어가고 계신 분들이다. 여러분이 계시기에 더불어사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다. 오늘 이 자리가 그동안의 노고에 서로 축하하고 격려하는 화합의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재명 성남시장을 대신해 “우리 시에서는 각 지역 노인복지관을 통해 고령 사회에 대응하여 평생 교육 및 취미 여가 지원 사업 등의 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함은 물론, 어르신들께서 일을 통해 보람과 소득을 함께 얻을수 있도록 노인 일자리 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앞으로도 어르신들께서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성남시장의 축사를 전했다.

 

   복지관 이용자 대표회 김정현 위원은 “따뜻하고 귀한 정과 사랑을 느끼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복지관을 이용하는 노인들뿐만 아니라 지역의 소외된 분들이 함께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며 감사와 당부의 말로 인사를 마쳤다.

이어서 복지관의 2015년 자원봉사 사업 및 후원 사업 성과 보고와 활동 사진이 상영됐다.

 

    이후 복지관 직원들은 발랄하고 예쁜 몸짓의 깜짝 이벤트로 행사의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참석자들은 흥겨운 분위기에서 저녁 식사를 하며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화합의 축제를 즐겼다.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장을 받은 김남정 어르신은 “배식 봉사를 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았다.”며 8년 동안 해오던 봉사를 계속하고 싶은데 요즈음은 힘이 든다고 말했다.

 

   성남시장 표창패를 받은 송부돌 씨는 “우울증 등 정신적, 육체적으로 많이 어려웠을 때 복지관의 도움을 받아 건강을 되찾은 고마움에 경로 식당 설겆이 등의 봉사를 했는데 상을 받는다.”면서, 앞으로도 계속 봉사를 할 것임을 밝혔다.

 

   올 한해 복지관에 다녀간 자원봉사자는 859명, 봉사 시간은 총 18,002시간이며 복지관의 현재 등록회원은 1만3천 명이다.

 

박정숙 세실리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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