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수원교구(교구장 이용훈 마티아) 주교는 ‘자비의 특별 희년’을 맞아, 순례 지정 성당 9곳과 성지 14곳을 발표했다(수원교구 홈페이지 참조). 또한, 2015년 12월 13일(대림 제3주일)부터 2016년 11월 13일(연중 제33주일)을 기간으로 하는 ‘수원교구 자비의 특별 희년’ 일정을 11월 26일 공식 발표했다.
순례 지정 성당 9곳과 성지 14곳 중 2015년 12월 13일 ‘자비의 문을 여는 예식’이 행해질 곳은 천주교 수원교구 정자동주교좌성당을 비롯한 성당 8곳(조원동주교좌성당, 각 대리구 중심성당. 하우현성당 제외)과 교구 내 성지 14곳이다. 이들 성당과 성지에서의 ‘자비의 문을 여는 예식’으로 ‘자비의 특별 희년’이 공식적으로 시작된다. 교구는 순례 지정 성당과 성지 중 하우현성당과 수리산성지, 수원성지에 상설고해소를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한편, 수원교구는 2015년 12월 6일에 발행되는 ‘수원주보’에 자비의 특별 희년 ‘공문’과 ‘희년 기도문, 스티커 및 현수막’을 배포해 교구민들에게 ‘자비의 특별 희년’이 시작됐음을 적극적으로 알리기로 했다.
‘자비의 문을 여는 예식’을 시작으로, 수원교구에서는 다양한 희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에 따라 교구 각 부서는 2016년 1~5월 ‘사제들을 위한 희년’, 5월 8일 ‘이주민, 장애인들과 함께 하는 생명 수호 대회’, 5월 17일과 19일 ‘감옥에 갇힌 이들을 위한 희년’, 6월 11일 ‘교리교사를 위한 희년’, 6월 22일~25일과 10월 16일 ‘성소자들을 위한 희년’, 9월 4일 ‘자비의 일꾼과 봉사자들을 위한 희년’, 10월 11일~16일 ‘젊은이들을 위한 희년’을 실시한다. 2월 10일부터 3월 20일까지 ‘2016년 사순 시기’에는 ‘주교님들의 고해 성사 집전과 자비의 선교사 파견, 자비의 특별 희년 기념 교구 사순 특강 등이 예정되어 있다. ‘수원교구 자비의 특별 희년’ 일정은 2016년 11월 13일 교구와 각본당에서 거행되는 ‘자비의 특별 희년 폐막 및 폐막 감사 미사’로 끝을 맺는다.
수원교구는 각 희년에 따른 자세한 일정을 수원교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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