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리구 하안본당(주임 정성진 요한세례자 신부)은 12월 8일 오후 8시 대성전에서 본당 신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다림의 영성’란 주제로 대림특강을 실시했다.
강사로 나선 서울대교구 한빛종합사회복지관 관장 한철호(라이문도) 신부는 “여러분은 지금이 어떤 때인지 알고 있으며, 잠에서 깨어날 시간이 되었다. 그것은 이제 우리가 처음 믿을 때보다 우리의 구원이 더 가까워졌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한철호 신부는 로마서의 말씀을 인용해 “밤이 물러가고 낮이 가까이 왔으니 어둠의 행실을 벗어 버리고 빛의 갑옷을 입고 대낮에 행동하듯이, 품위 있게 살아가야 한다.”면서, “흥청대는 술잔치와 만취, 음탕과 방탕, 다툼과 시기 속에 살지 말고 그 대신에 주 예수 그리스도를 입자.”고 당부했다.
정성진 신부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특강을 예수님께서 오시는 성탄절에 앞서 좋은 준비를 마련하는 기회를 삼기 바란다.”면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이 참석한 신자들을 격려했다.
글. 최효근 베네딕토 명예기자 / 사진. 성재필 프란치스코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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