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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중앙본당 성체 노인대학 종강 작품 발표회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5-12-16 조회수 : 545

어르신들의 유쾌한 잔치 한마당





   안양대리구 중앙본당(주임 최성환 바오로 신부) 부설 성체 노인대학(학장 황영랑 데레사)은 12월 10일, 한 해를 마무리하며 종강식을 가졌다.


   오전 10시 종강 미사로 시작한 종강 작품 발표회는 11시에 본당 내에 있는 소극장에서 학생과 본당 사제와 수도자, 봉사자가 함께 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흥겨운 사물놀이 풍물반 학생들의 발표를 시작으로 시작된 이날 공연은 소극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배경음악에 맞춰 멋진 요가 작품을 발표한 요가 1반과 요가 2반에 이어, 영어반 어르신들은 성탄 캐럴을 영어 가사로 불러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그 뒤로 성체 대학의 가장 많은 어르신이 참여한 노래반의 노래, 차밍 댄스반의 ‘아리오’ 공연에 이어 소녀 감성을 지닌 문학반 어르신들의 시 낭송으로 관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안겨줬다.
이어서 구약 성경의 인물을 소재로 한 성경반 어르신들의 ‘노아의 방주’ 성극이 공연됐다. 학생들의 모든 발표가 마무리되고 봉사자들은 ‘버스 안에서’에 맞춰 댄스 공연을 펼쳤다.


   공연을 관람한 최성환 신부는 열심히 준비한 성체 대학 어르신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고장난 벽시계’와 ‘정주지 않으리’ 두 곡의 노래로 그동안 열심히 연습하며 준비한 학생들과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성체 노인대학은 65세 이상의 어르신들로 구성된 중앙본당 부설 대학이다.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미사를 시작으로 각 반(풍물반, 요가 1,2반, 차밍 댄스반, 영어반, 문학반, 성경반, 노래반)에서 수업을 한 후 점심 식사를 하며 친교를 나누고 있다. 250여 명의 학생에 봉사자 22명이 봉사하고 있다.


   성체 대학 학장인 황영랑 씨는 “이번 종강 작품 발표를 위해 학생과 봉사자들은 1개월 전부터 집중 연습해왔다.”면서, “함께 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고영순 미카엘라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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