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어서 오세요~ 제가 등불을 밝혀 드리겠어요.
안양대리구 중앙본당(주임 최성환 바오로 신부)은 예수님의 성탄을 준비하는 대림 시기를 보내며 12월 6일 대림 2주일에 교구 찬양 선교단인 ‘하찬사’(하느님을 찬양하는 사람들, 단장 김성철 프란치스코) 찬양팀을 초빙하여 음악 피정을 가졌다.
‘예수님 어서 오세요’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피정은 교중 미사 중에 1부 친교, 2부 대림 특강, 3부 감사와 찬양 율동으로 진행되었다.
최성환 신부는 미사를 시작하며 “이 피정을 통하여 우리 안에 응어리로 남아 있는 모든 요소들을 몰아내고 기쁜 마음으로 주님의 오심을 기다리고 준비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또, 강론을 통해 “음악 피정은 단순한 공연이 아니고 우리 모두가 함께 하느님을 찬미하고 감사와 영광을 드리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김성철 단장은 “이런 시간을 마련해 주신 주임 신부님과 하느님께 감사를 드린다.”며, “사랑이 있는 곳에 하느님의 현존이 함께 하신다.”는 말과 함께 가요 ‘사랑하는 마음보다’와 가수 김수희씨의 노래 ‘애모’를 개사한 ‘애주’를 신자들과 함께 부르며 피정을 시작하였다.
하찬사 단원인 노정해(크리스티나) 씨가 오늘의 주제 성가인 ‘예수님 어서 오세요.’를 함께 불렀고, 성가 가사의 내용을 한 줄 한 줄 전달하며 피정에 참여한 1,000여 명의 신자들에게 우리에게 오실 예수님을 맞을 준비를 하는 마음을 함께 하며 전달하였다.
이외에도 하찬사 찬양팀은 ‘등불’, ‘기도’, 등 생활성가와 가톨릭 성가를 부르며 피정과 미사 전례를 인도하였다
이날 음악 피정은 기존의 말씀 중심의 강의 피정과 달리, 진행자의 멘트를 통해 성가의 가사 내용을 찬양과 율동으로 묵상하며 대림의 메시지를 전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고영순 미카엘라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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